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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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김태호 PD "유재석의 리얼한 모습 발견 새롭다"

기사입력 2019.07.25 11:42 / 기사수정 2019.07.25 12:3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놀면 뭐하니?' 김태호 PD가 유재석을 언급했다.

김태호 PD는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간담회에서 "유튜브 시청자와 TV 시청자 사이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유튜브에 있던 내용을 손보지 않고 선보였다. 이번주에는 TV 콘텐츠에 맞게 보여드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태호 PD는 "어느 시간대든 접근성이 중요한 것 같았다. 릴레이 카메라가 방송용으로는 가득차 있지 않았기 때문에 후배들과 얘기할 때 방송과 모바일을 같이 가야겠다고 말했다. 유재석의 리얼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보통 카메라를 응시하면서 시청자를 머릿속에서 빼놓고 생각하지 않는 느낌이었다면 스마트폰도 보고 한숨도 쉬고 거친 말도 하는 게 새로웠다. 이런 틀로 담아가면 어떨까 했고 유튜브에 선공개했다. 이번주에 방송이 나가면 유튜브로 어떤 콘텐츠를 보여줄까 고민하면서 제작 중"이라고 전했다.

또 "관찰 예능이 아닌 캐릭터 버라이어티를 가보자 하는데 인력을 세팅하기 힘들더라. 그런데 바늘과 실처럼 연결된 인맥 자체가 서로에게 끈끈한 관계였다. 3회 정도에서 조세호 집에서 다같이 모였다. 단시간 내에 상당히 친해지고 우리도 처음 보는 모습이어서 재밌었다. 릴레이 카메라는 나를 찍거나 주변인, 친한 사람을 찍었다면 이번에는 유대 관계를 가진 분들이 재밌게 놀다 갔다. 스튜디오 버라이어티보다 쫀쫀한 재미를 만들었다. 우리를 지켜보는 분들을 찍어보자 했고 대한민국에 다니는 교통수단을 새벽부터 지켜봤다. 5, 6개 에피소드를 꼬리에 꼬리를 물듯 진행했다. 편집하면서 방향성을 논의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김태호 PD가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로 컴백했다. 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과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릴레이 카메라가 시작됐다. 유재석과 지난 3월 종영한 MBC '무한도전' 이후 재회했다.

지난 20일 '놀면 뭐하니?-릴레이 카메라 프리뷰'를 선보였다. 지난 6월 유튜브 ‘놀면 뭐하니?’ 채널에 업로드 된 영상을 재편집한 방송이다. 김태호 PD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건넸다. 유재석은 조세호에게 카메라를 넘겼고 태항호,  유병재, 딘딘,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순으로 자연스럽게 릴레이 카메라가 이어졌다.

‘놀면 뭐하니? 27일 오후 6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매주 토요일 전파를 탄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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