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3.26 11:31 / 기사수정 2010.03.26 11:31
- 김영후, 전남전 앞두고 남다른 각오 밝혀
- 동생들의 몫, 이제는 형님들에게로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28일은 형님들이 일 낸다'
강원FC가 25일 R리그(2군 리그) 성남 일화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44분 까이용이 얻은 페널티킥을 김성균이 침착하게 해내며 1-1로 R리그 개막전을 마쳤다. 특히 성남에서 이적한 김성균에게는 친정팀에 쐐기를 박는 동점골이었기에 더욱 의미가 깊었다.
신인 이동현은 "2군 리그는 실력과 경험을 동시에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크다고 생각한다. 2군 리그에서 꾸준히 뛰며 검증받아 1군에서도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28일 강릉 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는 형님들이 승리의 역사를 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원FC는 이번 전남전에서 강원FC 선수들에게 용기와 승리의 기운을 북돋아주기 위해 관동대 응원단을 초청, 팬들과 하나 되는 강원FC 승리 기원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전남전에서 모두가 기다렸던 데뷔골을 기록했다. 데뷔골이 터졌다는 사실만으로도 무척 기뻤는데, 멀티골(2골 1도움)을 올렸고, 덕분에 전남전은 지금까지 잊지 못할 순간으로 남아있다"며, "기분 좋은 추억이 많은 만큼 이번 전남 전에서도 기필코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뛰겠다. 강원FC 팬들의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