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축구팬 "아시아는 호주가 1등"

[엑스포츠뉴스=전유제 인턴기자]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 호주, 일본, 북한 이렇게 4나라가 아시아에서 출전한다. 과연 이 중 어떤 나라가 아시아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둘까? 최근 FIFA에서 설문조사를 했다.

그런데 그 결과가 재밌게 나와 흥미롭다.

전 세계 축구팬들은 4나라 중 객관적으로 전력이 앞서는 호주를 41.88% 선택했다. 다음으로, 일본이 25.85%, 대한민국이 23.08%, 그리고 북한이 9,19%이다.

그러나 나라별로 설문조사를 하면 다르다.

일본과 함께 E조에 속해있는 덴마크 국민은 30.33%가 일본을 선택했다.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과 함께 B조에 속해있는 아르헨티나 국민은 31.16%가 대한민국을 손꼽았다. 이는 호주, 일본보다 높은 수치이다.

또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우리에게 0-1로 패배하며 예선 탈락한 포르투갈 국민은 대한민국을 30.56% 꼽아 전체 수치보다 훨씬 높게 점수를 매겼다.

우리 대한민국은 그리스,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와 함께 B조. 호주는 독일,가나,세르비아와 함께 D조. 일본은 카메룬,네덜란드,덴마크와 함께 E조 그리고 북한은 브라질,포르투갈,코트디부아르와 함께 F조에 속해있다.


[사진=호주의 베어벡 감독과 골키퍼 마크 슈와쳐 사진 (c) 엑스포츠뉴스 정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