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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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마산에서 울던 롯데, 10연패에서 벗어날까

기사입력 2010.03.25 11:20 / 기사수정 2010.03.25 11:20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인턴기자] 3년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롯데 자이언츠. 

그러나 자이언츠에는 말 못할 징크스가 있다. 바로 마산구장만 가면 작아지는 것이다.
 

롯데는 현재 마산구장 10연패 중이다. 

2008년 5월 13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에이스 손민한이 8이닝 1실점으로 호투, 승리를 챙긴 이후 연패에 허덕이고 있다. 2008년 5월 14일 삼성전부터 지난 시즌 8월 6일 두산 전까지 연속해서 10경기째 경기를 내주고 있다. 2008년에는 1승 5패, 지난 시즌은 5전 5패의 수모이다. 마산구장에서 열린 통산 경기에서 역시 저조하다. 1988년 이후 59승 86패 승률이 0.407밖에 되지 않는다. 프로 원년부터 롯데의 통산 승률인 0.463에 턱없이 부족한 성적이다.

롯데 자이언츠는 이번 시즌 역시 마산구장에서 6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6월 22일부터 한화와, 7월 6일부터 넥센과 각각 3연전을 치른다. 여러 전문가조차 약체로 손꼽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마산에서 하면 진다는 패배의식을 버리고 한경기 한경기 집중 할 필요가 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만원인 마산구장이었다.  마산 및 경남 팬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물하는 2010년 롯데의 비행을 기대해본다.

[사진= 마산구장은 과연 성지일까? (C) 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전유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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