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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쥑이네"…'아이돌 라디오' 오희준, 부모님도 감탄한 근육 몸매 '화제'

기사입력 2019.07.23 10:09 / 기사수정 2019.07.23 10:13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한 그룹 크나큰(KNK)이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22일 진행된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크나큰이 출연해 훤칠한 키와 시원시원한 입담을 자랑했다.

네 번째 싱글 앨범 'KNK S/S COLLECTION'으로 컴백한 크나큰은 새 앨범을 한마디로 "런웨이"라고 표현했다. 김지훈은 타이틀곡 'SUNSET'에 관해 "프로듀서 낯선이 직접 우리를 보자마자 곡이 떠올라서 써주신 곡이다. 우리가 키도 크고 런웨이에 나올 법한 노래다 보니 잘 맞는다고 생각해서 써주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미국과 일본 투어를 마치고 온 크나큰은 해외 투어 소감도 밝혔다. 박서함은 "사랑하는 팬들을 가까이서 만나고, 또 단독 공연이어서 너무 재미있었다"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도시는 LA. LA에서 자유시간이 있었는데 이동원과 엄청 돌아다녔다"고 말했다. 이에 이동원은 "산타모니카 해변, 헐리우드 등에 갔다"고 덧붙였다. 박서함은 "활동이 끝난 뒤에 유럽투어가 있는데 많이 와 달라"는 소식도 전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근육질의 몸매를 자랑하는 장면으로 화제를 모은 오희준은  "지난 '아이돌 라디오' 출연 이후 몸이 커졌다. 6개월 사이에 8kg 정도 불렸다"면서 "이제 딱 예쁜 옷들을 입을 수 있는 정도"라고 밝혔다. 이동원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찍고 나서 부모님께 뮤직비디오를 보내드렸는데 '쥑이네'라고 하셨다. 아들 칭찬하는 줄 알았는데 오희준의 몸을 보고 감탄하신 거였다. 나에 대한 말씀은 별로 없으셨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와 관련해 신곡 'SUNSET'의 도입부에 특이한 안무로 눈길을 끈 크나큰은 해당 안무를 "'대롱대롱 매달려 봐봐' 춤"이라고 명명했다. 오희준은 "이 안무만 연습하는데 이틀 정도 걸린 것 같다. 혼자 힘쓰는 게 아니라 멤버들을 지탱해서 버티는 안무라 한 명이라도 실수하면 무너져 긴장을 놓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아이돌 라디오'의 전매특허 코너 '메들리댄스'에 나선 크나큰은 'BACK AGAIN, 'U', '비' 등에 맞춰 칼군무를 선보이며 카리스마를 뽐냈다. 이어 오희준과 이동원은 긱스의 '어때 (Feat. 하림)'를 노래방 라이브로 부르며 센스 있는 추임새로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서함은 "크나큰이 'SUNSET'으로 컴백했는데 음원 스트리밍 부탁드린다. 팬클럽도 많이 가입해주셨으면 좋겠다. 크나큰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홍보하며 이날 방송을 마무리했다.

'아이돌 라디오'는 매일 새벽 1~2시 MBC 표준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아이돌 라디오'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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