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레드슈즈'가 영화 속 개성만점 캐릭터 탄생 비하인드가 담긴 김상진 애니메이션 감독의 드로잉 영상을 공개했다.
'레드슈즈'는 빨간 구두를 신고 180도 변해버린 레드슈즈와 억울한 저주에 걸려 초록 난쟁이가 돼버린 꽃보다 일곱 왕자를 주인공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동화 왕국을 구하기 위한 신나는 모험을 담은 영화.
공개된 드로잉 영상은 디즈니 최초 한국인 수석 디자이너 김상진 애니메이션 감독이 전하는 '레드슈즈' 캐릭터 탄생 비하인드와 직접 스케치를 하는 장면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김상진 애니메이션 감독은 '겨울왕국', '모아나', '라푼젤' 등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은 캐릭터를 탄생시킨 인물이다.
이번 '레드슈즈'에서는 지금껏 본 적 없는 공주 레드슈즈와 유쾌하고 귀여운 매력의 꽃보다 일곱 왕자, 우드베어 삼형제 등 시선을 사로잡는 캐릭터들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특히 레드슈즈의 한쪽 눈을 가리는 머리카락부터 이기적 성격의 멀린, 그리고 영원한 아름다움을 꿈꾸는 새엄마 레지나의 두툼한 입술 등 각 캐릭터별 성격과 매력을 더하는 디테일로 완성도를 높였다고 전한 김상진 애니메이션 감독은 관록 있는 할리우드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가 영화의 매력을 배가시켰다고 전한데 이어 '레드슈즈'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영화로 추천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레드슈즈'는 25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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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