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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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최무성 "조정석, 탄탄한 기본기+재능까지 갖춘 좋은 배우" (인터뷰)

기사입력 2019.07.22 14:2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녹두꽃' 배우 최무성이 함께 호흡을 맞춘 조정석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최근 막을 내린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의 배우 최무성이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다. 

'녹두꽃'은 동학농민혁명을 본격적으로 그린 민중역사극이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125년 전 이 땅을 뒤흔들었던 민초들의 우렁찬 아우성 '동학농민혁명'을 역사적 인물의 일대기가 아니라 민초들의 입장에서 그려 더 처절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그려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무성은 동학농민운동의 중심이었던 녹두장군 전봉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인터뷰에서 최무성은 '녹두꽃'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춘 조정석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저는 연기에 있어서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호흡, 몸을 움직이는 느낌, 걸음걸이 하나, 대사 전달력까지. 그런데 조정석은 그런 기본기가 너무 좋은 친구였다"고 회상했다. 

최무성은 "조정석은 처음 연기를 할 때 기본기를 제대로 닦은 배우이면서 재능까지 뛰어난 배우인 것 같다. 감각과 센스, 작품에 대한 해석도 뛰어나다. 굉장히 좋은배우라는 생각이 든다. 제가 일을 할 때 재미를 느꼈다. 조정석과 자꾸 부딪히고 싶었고, 즐거웠고, 제가 배운 부분도 많다. '저렇게 연기를 할 수도 있구나' 싶은 부분이 있었다. 조정석과 또 한 번 연기를 해보고 싶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이매진아시아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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