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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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6년만에 팬미팅 "행복으로 충만했던 시간"

기사입력 2019.07.22 11:41 / 기사수정 2019.07.22 12:21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주지훈이 팬들을 위해 모든 것을 보여줬다.

지난 21일 주지훈이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아시아 투어 팬미팅 '올 어바웃 주지훈'(All About JU JIHOON)을 성황리에 마쳤다.

약 6년만에 열린 이번 팬미팅은 주지훈과 친분이 두터운 박경림이 사회를 맡아 토크부터 게임, 노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지훈은 팬미팅 시작부터 팬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주며 객석 통로로 등장해 수많은 팬들에게 일일이 눈 인사를 건넸다.

이어진 토크 코너에서 데뷔부터 현재까지의 작품들을 훑어보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뿐만 아니라 연기에 대한 진솔한 생각과 주지훈 특유의 유머 감각을 뽐내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배우로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묻는 팬의 질문에 "지금 이 순간"이라고 대답하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게스트도 초특급이었다. 영화 '아수라'로 함께 호흡한 정우성, 같은 소속사이자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함께한 김동욱이 깜짝 게스트로 방문해 환호를 받았다. 두 배우의 등장은 주지훈도 전혀 알지 못했던 100% 깜짝 방문이었다. 주지훈은 정우성, 김동욱과 함께 OX퀴즈, 눈코입 게임을 하며 훈훈한 미담부터 유쾌한 폭로전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주지훈은 자신의 목소리가 오롯이 팬들에게 전달될 수 있게 기타 반주에 맞춰 3곡의 노래를 부르고, 무반주 댄스까지 보여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주지훈의 남다른 팬 사랑은 팬미팅이 종료된 이후까지 이어졌다. 자신을 보러와준 수만은 팬들을 위해 직접 하이터치 이벤트를 기획했다. 주지훈의 감짝 이벤트에 팬들의 환호가 쏟아졌고, 마지막까지 팬들 한 명 한 명과 눈을 마주치며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눴다. 주지훈은 "행복으로 충만했던 시간"이라는 뭉클한 소감을 남기며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주지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2'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키이스트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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