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마블의 '토르 4'에 출연을 확정했다. 중국 배우 양조위는 '샹치'를 통해 마블 영화에 새롭게 합류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 행사와 마블 공식 SNS를 통해 마블이 선보일 신작들의 제목과 캐스팅, 개봉일 등의 정보가 공개됐다.
이 중 배우 마동석이 2020년 11월 6일 개봉 예정인 '이터널스'에서 길가메시 역으로 출연한다는 내용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터널스'를 포함해 '토르'의 4번째 시리즈인 '토르: 러브 앤 썬더'(THOR: Love and Thunder), '샹치'(Shang-Chi and the Legend of the Ten Rings) 등의 캐스팅도 베일을 벗었다.
'토르' 시리즈에 재합류한 나탈리 포트만은 '토르4'에서 여성 토르 역을 맡을 예정이며 크리스 헴스워스, 테사 톰슨도 함께 한다. '토르: 라그나로크'를 연출한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연출하는 '토르4'는 2021년 11월 5일 개봉 예정이다.
양조위는 '샹치'에서 빌런 만다린 역을 연기한다. 마블 최초 동양인 히어로를 그리는 '샹치'에서 샹치 역은 중국 배우 시무 리우가 낙점됐으며 양조위는 빌런 만다린으로 분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됐다.
'샹치'는 데스틴 다니엘 크레이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2021년 2월 12일 개봉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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