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5경기 만에 대포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타자 및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2할8푼4리로 소폭 낮아졌다.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팀이 0-2로 끌려가던 4회 홈런을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휴스턴 선발 호세 우르퀴디의 5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16호 홈런.
이후 추신수는 6회 삼진으로 돌아섰고, 9회 1사 상황에서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앞 땅볼을 기록했다.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 이외에는 점수를 올리지 못하면서 1-6으로 패배, 6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적 50승48패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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