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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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백승호 조합?' 지로나, 임대 관심 드러냈다

기사입력 2019.07.20 16:26 / 기사수정 2019.07.20 16:34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백승호가 몸담고 있는 지로나도 이강인(발렌시아) 임대에 관심을 표했다. 그러나 성사될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이강인은 U-20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골든볼을 수상했다. 그는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맹활약을 펼치며 팀이 은메달을 목에 거는데 크게 일조했다.

이후 주가가 연일 상승하며 다수 구단이 이강인을 원했다. 하지만 발렌시아가 이강인을 내보내려 하지 않을 뿐더러 높은 바이아웃 금액 8000만 유로(약 1056억 원)의 옵션이 달려있어 완전 영입은 어려운 실정. 

이강인 입장에서만 봐도 마르셀리노 감독이 사용하는 전술과 맞지 않아 그라운드에 나설 기회가 적어졌다. 때문에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곳으로 향하는 게 나아 보인다.

이에 네덜란드의 아약스, 아인트호벤과 다수 스페인 구단이 임대 영입을 원했다. 이번에는 백승호의 소속팀 지로나가 목소리를 냈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20일(한국시간) "지로나가 이강인 임대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지로나가 풀백 페드로 포로를 발렌시아에 내주는 조건으로 이강인 임대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매체는 "성사될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이 더 나은 팀의 제안을 뒤로 하고 2부 리그로 강등된 지로나로 거취를 옮길 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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