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에 앉은 지네딘 지단 감독이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을 암시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0일(한국시간) "지단 감독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에게 매우 어렵다는 말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포그바와 협상할 계획이 있다고 믿고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지단 감독과 함께 '뉴 갈락티코'를 선언했다. 올여름에만 에당 아자르, 루카 요비치, 페를랑 멘디, 로드리고 등을 품에 안으며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 부었다.
이에 멈출 생각도 없어 보인다. 이제는 중원 강화를 위해 포그바, 크리스티안 에릭센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중 포그바가 지단 감독의 1순위 타겟이다.
맨유가 책정한 포그바의 1억 5000만 파운드(약 2200억 원)라는 높은 몸값이 걸림돌이다. 레알 입장에선 이미 많은 돈을 썼기 때문에 이적 자금이 부족한 실정.
이적 자금 확보를 위해 선수 매각에 돌입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지단 감독은 포그바 영입에 자신감을 보였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포그바와 관련된 질문에 "구단에 계획이 있다"고 거듭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