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7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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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통증' 슈어저 복귀 박차, 이르면 22일 ATL전 등판

기사입력 2019.07.17 09:52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의 맥스 슈어저가 등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 중이다. 빠르면 이번주 복귀가 가능하다.

미국의 'MASN스포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슈어저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 전 외야에서 75피트 거리에서 캐치볼을 했다고 전했다. 워싱턴의 데이브 마르티네즈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슈어저의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워싱턴은 슈어저가 오는 2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복귀하길 바라고 있다.

슈어저는 등 통증으로 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이후 등판하지 않았다. 올스타전 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은 슈어저는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였으나 결국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부상자명단 등재 날짜가 11일로 소급적용 되면서 21일 로스터 복귀가 가능한 슈어저는 순조롭게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하지만 아직 복귀 시점을 단언할 수는 없다. 'MASN스포츠'는 슈어저가 22일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목요일에는 불펜피칭을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슈어저는 올 시즌 19경기에 등판해 129⅓이닝을 소화, 9승5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중이다. 129⅓이닝 동안 무려 181개의 삼진을 솎아낸 슈어저는 10승2패 1.7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LA 다저스 류현진과 함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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