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바람이 분다' 김하늘이 감우성에게 함께 하자고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는 이수진(김하늘 분)-권도훈(감우성)이 함께 권아람(홍제이)의 유치원 '아빠의 날'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진은 딸 아람에게 "아빠는 아파서 아빠의 날 행사에 같이 못간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에 아람은 아빠가 꼭 와야 된다며 투정을 부렸다.
이때 도훈은 냉장고에 붙어있던 아람의 유치원 초대장을 가만히 들여다 봤다. 이를 지켜보던 수진은 도훈의 간병인에게 "혼자 두려워했던 것 같다. 실망하면 어떠냐. 잘 해야만 추억으로 남는 건 아니니까"라며 그를 데리고 아람의 유치원 행사에 참여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어 수진은 도훈에게 "기억이 있든 없든, 같이 가자"며 "우리에겐 남들보다 시간이 훨씬 소중하다. 사소하고 별 거 아닌 거라도 함께 하자"고 고백해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가 시작되고, 도훈은 딸 아람의 그림을 찾는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단번에 찾아내며 수진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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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