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3.19 11:57 / 기사수정 2022.04.16 18:12
[엑스포츠뉴스=올림픽파크텔, 조영준 기자] 제주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자전거로 대한민국을 횡단하는 '투르 드 코리아 2010'이 4월 22일 개막된다.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투르 드 코리아 2010 거점지자체 조인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여한 성기홍 투르 드 코리아 조직위 사무총장은 "투르 드 코리아는 대한민국 전국을 종단하는 사이클 대회다.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성공적인 대회로 치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4월 22일 개막돼 5월 2일까지 진행되는 '2010 투르 드 코리아'는 제주에서 출발해 강진, 여수, 군산, 당진, 충주, 구미, 영주, 양양, 춘천을 거쳐 서울 광화문에서 11일간의 대장정을 마감한다.
10개의 거점지역을 거치면서 최종 목적지인 서울에 도착하는 이번 대회는 자전거 문화 활성화 및, 스포츠 산업 육성에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 조인식에 참여한 10개 거점 지자체 대표들은 이 대회를 개최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투르 드 코리아 2010 홍보대사로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모태범(21, 한국체대), 이승훈(22, 하이원), 이상화(21, 한국체대)가 위촉됐다. 그리고 6인조 걸 그룹인 티아라도 홍보대사로 임명돼 투르드 코리아를 알리기 위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영화배우인 공형진 씨도 홍보대사로 위촉됐지만 드라마 촬영 관계로 인해 이번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 모태범과 이상화, 그리고 이승훈 등은 "이런 자리에 초대해 줘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투르 드 코리아 홍보대사도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본다. 올림픽이 끝난 지 딱 한 달이 지났는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홍보대사로 임명된 소감에 대해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한 달 남짓 남은 기간 동안 프로와 아마추어, 그리고 일반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사이클 축제'로 이번 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사진 = '투르드 코리아 2010 조인식, 모태범, 이상화, 이승훈 (C) 엑스포츠뉴스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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