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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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최진혁x손현주x나나, 텐션 폭발...5분 하이라이트 공개

기사입력 2019.07.16 17:31 / 기사수정 2019.07.16 17:31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저스티스'가 5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17일 첫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가 흡입력있는 전개를 예고하는 5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저스티스'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 분)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손현주)이 여배우 연쇄 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스릴러 드라마. 인기 웹소설인 장호 작가의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했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국세청장이 범중건설 회장 송우용을 찾아가 무릎 꿇고 아들을 살려달라고 비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고위공직자가 체면을 마다하고 송우용 앞에 무릎을 꿇는 이유는 그의 곁에 업계 최고 승소율을 자랑하는 변호사 이태경이 있기 때문. 이태경은 국세청장 아들의 성폭행 혐의를 변호, 승소한다. 이처럼 고위층의 온갖 추악한 뒤처리를 해주며 돈과 권력을 얻은 이태경, 송우용에게 피해자의 원망과 정의는 중요하지 않다.

이태경은 성폭행 피해자에게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 힘없으면 이렇게 짓밟히는 거니까. 진실이 뭐든 간에 결과는 처음부터 정해져 있던 거야. 세상이 원래 엿같거든"라고 경고하지만 그 속에는 깊은 자조가 느껴진다.

택배 배달 중 교통사고를 당한 동생과 그 억울한 죽음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과거가 겹쳐지며 그 이유가 짐작된다. 직접 복수에 나선 이태경 앞에 나타난 송우용은 "내가 도와주면 어떨까 싶은데. 내가 원하는 걸 그쪽이 줄 수 있다면"이라며 거래를 제안한다. 손을 잡은 이태경과 송우용이 함께하는 장면이 이어지고, 여기에 긴박한 음악이 더해져 몰입도를 높인다.

욕망으로 얽히고 설킨 이태경과 송우용의 관계는 양철기(허동원) 사건을 맡으며 틀어지기 시작한다. "별 것 아냐"라는 송우용과 달리 양철기를 "미제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로 지목한 검사 서연아(나나). 여러 정황상 살인사건에 연루된 양철기 뒤에 송우용이 있다는 것이 예측되는 가운데 충격적인 사건 현장과 혼란의 빠진 이태경의 표정이 교차되며 점점 더 이야기에 빠져든다.

살인사건 용의자를 빼내려는 송우용, 살인 현장에 갔던 다음 날 교통사고로 사망한 택배기사, 이태경의 동생을 죽인 진범을 아는 듯한 양철기까지. 그동안 이태경이 몰랐던 여태껏 송우용이 숨겨왔던, 그리고 지금부터 서연아가 알아내고자 하는 진실은 무엇일까.

이번 하이라이트 영상은 극을 관통하는 여배우 연쇄 실종 사건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함과 동시에 이태경, 송우용, 서연아의 복잡한 관계까지 한 번에 보여준다. 특히 짧은 영상만으로도 극도의 흡입력을 선사한 배우들은 대사 하나, 장면 하나에 의미를 더하며 텐션을 높인다. "인간이라는 것들은 양심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선악을 선택해. 우리도 그랬던 것뿐이야. 보통 사람들처럼"이라는 송우용의 의미심장한 마지막 대사처럼 스스로 믿는 선악을 선택한 이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저스티스'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저스티스'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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