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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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들' 윤정수X김숙, 다시 만난 가상 부부 케미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7.16 10:30 / 기사수정 2019.07.16 09:44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김숙, 윤정수가 다시 만났다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전 국민부부 김숙과 가상부부였던 윤정수가 출연했다. 김숙은 시작부터 윤정수에게 가모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두 사람의 여전한 케미는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김숙은 윤정수와 가상 부부를 한 후 지금까지도 어른들이 자신을 보면 윤정수를 찾는다며 “이번 생은 틀렸다”고 말했다. 윤정수는 자신도 누구를 못 만난다고 답했다. 또한 윤정수는 김숙과 2080년까지 결혼하지 못하면 결혼하기로 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윤정수는 2080년이면 자신은 109살이라며 어이없어했고, 김숙은 백세시대라고 말하며 윤정수를 다독였다.

첫번째 문제는 대만의 한 여성이 각막에 오백여개의 미세 구멍이 생긴 원인을 찾는 것이었다. 답은 핸드폰 불빛을 너무 밝게 해둬서였다. 모두 답을 맞추고 좋아하는 와중에 윤정수만 충격받았다. 윤정수는 밝은 게 좋아서 모든 불빛을 최대 밝기로 해두고 심지어는 현광등 커버까지 열어둔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에서 1년동안 체류한 사람이 국내에서 평생 할 수 없는 것은 이란 질문에 출연진은 계속 오답을 말했고, 김용만은 힌트를 위해 윤정수의 가방을 열어 개인기거리를 찾았다. 가방 속에서는 니플패치와 다이어트 도시락, 식욕 억제제 등이 나왔고 윤정수는 “자존심 상해”라며 “나 못하겠다. 가겠다”고 말하며 가방을 싸들고 가려했다. MC들은 윤정수를 말리고 개인기를 해서 힌트를 얻었다. 아주 먼 힌트는 ‘초코파이’였고, 송은이가 “헌혈”이라고 정답을 말했다.

이 날 간식 타임 한 놈만 먹는다 코너에서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사망 원인을 답해야했다. 송은이가 “변비”라고 말해 간식을 얻었지만, 좋아하지 않는 낫또의 등장에 울상을 지었다. 마지막으로 영어 여섯자 문제에는 크루즈가 나왔으나 윤정수의 실책으로 실패했고, 이어진 트라우마에 성공하며 퇴근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MC들은 가상부부로 지냈던 김숙과 재회한 소감을 물었다. 윤정수는 앞서 출제되었던 문제의 답을 빌려 “트라우마였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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