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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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백 자원 주시하고 있다"...리버풀 클롭 감독의 구상

기사입력 2019.07.15 16:34 / 기사수정 2019.07.15 16:35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선수를 지키는데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던 위르겐 클롭(리버풀) 감독은 영입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그는 새로운 계약에 대한 힌트를 떨어뜨렸다.

2014년부터 리버풀 왼쪽 풀백에서 활약한 알베르토 모레노가 유니폼을 벗었다. 이제 1군 선수급으로는 앤드류 로버트슨뿐이다. 야세르 라루치와 아담 루이스 같은 어린 선수들도 프리시즌 동안 기회를 받았지만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5일(한국시간) "클롭 감독은 계약 만료로 모레노를 내보낸 이후 왼쪽 풀백 자리 선택폭이 작아졌다는 것을 인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관련한 클롭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그는 "결국에 아무런 영입을 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모든 생각을 열어둬야 한다"면서 "리버풀은 왼쪽 수비 자원을 잃었고, 우리는 관찰할 것이다"고 밝혔다.

리버풀이 감시하고 있는 대상 중 한 명으로 주니오르 피르포(레알 베티스)가 예상된다. 피르포는 왼쪽 풀백으로 지난 시즌 29경기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쪽에서도 인정 받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피르포의 바이아웃 금액은 4500만 파운드(약 666억 원)로 알려졌다. 그가 레알 베티스와 2023년까지 장기 계약한 것을 감안하면, 품에 안기 위해 바이아웃 전액을 지불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피리포는 "나는 지금 베티스에 있다. 여기서 행복하다"며 의사를 전달했다. 그는 리버풀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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