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홍종현이 최명길에게 친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67회에서는 한태주(홍종현 분)가 전인숙(최명길)에게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태주는 전인숙의 동생 전인호로부터 과거 전인숙이 재혼하기 위해 딸을 버렸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한태주는 "딸이라니요. 어머니한테 딸이 있었어요?"라며 물었고, 전인호는 "옛날 기사 찾아보면 한 줄 나오는 데도 있고 안 나오는 데도 있고 하는데 딱 너만한 딸이 있어. 너보다 조금 많은가 했었어. 이름이 승현인가 했어"라며 털어놨다.
한태주는 "지금 어디에 있는데요. 근데 어째서 딸을 두고 온 거죠"라며 의아해했고, 전인호는 "그럼 어떻게 데리고 들어가냐"라며 툴툴거렸다.
한태주는 "작은 아버지도 어머니도 두 분 다 재혼이셨잖아요. 그럼 그 딸은 어떻게 됐어요?"라며 추궁했고, 전인호는 "나는 승현이 얘기할 주제가 안 돼서 더 말은 못해주겠다. 미안하다. 오늘 내가 한 말 절대로 너네 엄마한테 이야기하면 안 된다"라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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