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프로듀스X101' 최종 20등에 든 연습생들이 국민 프로듀서들과 소통했다.
13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프로듀스 X 101 'X101 CAMPICK : 여름일기'가 진행됐다.
이날 '프로듀스X101'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 오른 20인의 연습생은 이동욱 대표와 함께 국민 프로듀서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X101 CAMPICK : 여름일기'라는 제목 속 'CAMPICK'은 캠프(Camp)와 연습생들을 뽑아달라는 픽(Pick)의 합성어로 합숙소, 연습실에서 벗어나 다 함께 어울려 놀고 이야기를 나누는 캠핑 콘셉트로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이동욱은 "내가 항상 순위발표식 때마다 '고생했다'고 말하지만, 오늘 여기까지 오느라 정말 고생이 많았다고 꼭 말해주고 싶다"고 그동안 고생한 연습생들에게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아쉬움도 털고 가고 먹는 시간도 갖고 먹는 시간도 갖자. 우리끼리도 가족이니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자"고 말하며
연습생들은 이날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자신의 매력을 다시 한 번 어필했다. 또 미니게임과 단체 이벤트를 함께 하며 연습생들 간의 케미와 팀워크를 보여줬다.
김우석은 생방송 파이널 무대를 앞둔 소감에 대해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라 생각하지 않고 끝나고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즐기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습생들은 첫만남을 회상하기도 했다. 남도현은 연습생들과의 첫만남에 대해 "처음 만나는 것이고, 처음 경험하는 것이다 보니 모든 사람들이 대단해보여서 처음에는 조용히 있었다"며 "초반이니까 먼저 다가와주길 바랐다. 그런데 먼저 다가와줘서 나도 편하게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 황윤성은 "나도 모르게 벽을 치고 있더라. 그런데 형들과 동생들이 말도 많이 걸어줘서 편해졌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김민규는 현재 자신의 상태에 대해 전하며 "지금 독기가 많이 빠졌다. 이제 행복하게 같이 연습하고 있다"며 "살도 많이 빠졌었는데 형들과 같이 연습하면서 밥도 많이 먹으면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동욱은 "6일 있으면 내가 여러분의 대표가 아니지 않냐. 그러니까 '형'이라고 불렀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하며 연습생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프로듀스X101'에서는 파이널 생방송은 오는 19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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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