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정두홍 무술감독이 영화 '베를린' 액션신 비하인드를 전했다.
12일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에는 정두홍 무술감독이 출연해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과 '일대종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종신은 영화 '놈놈놈'에 대해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새 지평을 연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민규동 감독은 "약 668만 관객으로 2008년도 흥행 1위를 달성했다"며 "서부극과 한국적 재미를 결합해 변종된 웨스턴 장르를 탄생시킨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영화였다"고 전했다.
정두홍 감독은 '놈놈놈'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정 감독 "보기엔 아름다워 보이는데, 멀리서 보기만 해야 아름답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큰 아픔이 있었다. 모든 스태프들이 충격에 빠졌다"며 촬영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배 무술감독을 언급했다.
그는 '베를린' 류승완 감독에게 27번이나 액션 콘티 거절을 당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많은 촬영을 거쳐 27번 째에 영상을 보냈다. 근데 두 번째에 찍은 액션을 하기로 해서 허탈했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