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여자친구가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했다.
12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여자친구와 청하가 1위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1위의 주인공은 여자친구에게 돌아갔다.
여자친구는 1위로 호명되자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 너무너무 감사하다. 팬분들, 회사 식구분들 감사하다. 항상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자친구의 이번 타이틀곡 '열대야'는 '열대야(FEVER)'는 밤이 되어도 식지 않는 열기를 열대야에 비유한 곡으로, 드랍과 경쾌한 뭄바톤 리듬을 활용해 기존 여자친구의 음악 스타일과는 차별화를 이뤘다.
퍼포먼스 또한 여자친구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에 열정을 더한 열정 퍼포먼스를 내세워 '퍼포먼스의 강자'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뮤직뱅크'에서는 엑소 백현의 솔로 무대도 첫 공개됐다. 백현은 무대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솔로 데뷔 소감을 묻자 "첫 솔로라 떨리지만 팬들과 만날 생각하니까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이어 솔로 활동의 장단점에 대해서는 "솔로일 때 좋은 점은 대기실이 굉장히 넓어서 편하게 두 다리를 뻗고 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나쁜 점은 외롭고 멤버들이 보고싶다. 역시 저는 멤버들과 함께할 때 힘이 나는 것 같다"고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한편 타이틀곡 'UN Village'는 그루비한 비트와 스트링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로맨틱한 R&B 곡으로, 감각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웰메이드 음악과 백현의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졌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