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7월 11일 목요일
대전 ▶ SK 와이번스 (박종훈) - (박윤철) 한화 이글스
한화가 선발 박윤철을 앞세워 연승을 노린다. 박윤철은 지난 4일 LG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깜짝 호투를 펼쳤다. SK를 상대로도 호투를 이어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SK는 문승원 대신 박종훈을 선발로 내세운다. 박종훈은 최근 선발 2연승을 달리고 있다. 5일 두산전에서 6이닝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올 시즌 한화전 2경기 성적은 2승 평균자책점 1.93으로 강했다.
사직 ▶ NC 다이노스 (구창모) - (다익손) 롯데 자이언츠
길었던 연패를 마감한 롯데가 연승과 다익손의 첫 승을 모두 얻을까. 다익손은 4일 SK전 5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불펜이 승리를 놓치며 첫 승을 미뤘다. 2연패로 쫓기고 있는 NC는 구창모가 선발로 등판한다. 구창모는 한화, KIA를 상대로 선발승을 챙기며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5월 29일 롯데를 상대로도 5이닝 1실점 승리를 따낸 바 있다. NC 연패 탈출에 앞장설 수 있을까.
수원 ▶ 키움 히어로즈 (신재영) - (쿠에바스) KT 위즈
우천 순연으로 하루 휴식을 취한 키움이 최원태에서 신재영으로 선발을 교체했다. 신재영은 지난 5일 롯데전에서 5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KT 상대로는 2번의 구원 등판에서 1⅔이닝 2자책을 기록했다. KT는 쿠에바스를 선발로 내세운다. 최근 에이스 모드를 가동 중인 쿠에바스는 앞선 3경기에서 22이닝 3자책으로 압도적이었다. 올 시즌 키움 상대로 1경기 나서 6이닝 4실점한 바 있다.
잠실 ▶ 두산 베어스 (유희관) - (이우찬) LG 트윈스
연승을 달린 두산이 유희관으로 3연승과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유희관은 롯데전(7이닝 1실점), 키움전(6이닝 1실점)으로 선발 2연승을 달렸다. 지난 6월 15일 LG전 6이닝 4실점 패전을 설욕할 수 있을까. 반면 올 시즌도 두산 상대로 고전하는 LG가 이우찬을 내세운다. 이우찬이 선발로 등판한 8경기에서 LG는 모두 승리했다. 두산전 3승 7패로 고전하고 있는 LG에 승리를 가져다줄지 주목된다.
대구 ▶ KIA 타이거즈 (윌랜드) - (헤일리) 삼성 라이온즈
비로 쉰 양 팀이 모두 선발을 교체했다. KIA는 조 윌랜드를 선발로 내세운다. 윌랜드는 앞선 2경기에서 6이닝 3실점(2자책), 7이닝 무실점으로 연속 호투했다. 올 시즌 삼성전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1.98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삼성은 윤성환에서 헤일리로 선발을 바꿨다. 헤일리는 선발 2연패에 빠져있고, 최근 대량실점이 잦았다. 최근 KIA전은 6월 11일 경기였고, 당시 4이닝 6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이날 설욕을 노린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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