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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당당 매력으로 차별화"…원팀, 여름 대표 가수 도전 [종합]

기사입력 2019.07.10 17:0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원팀이 4개월 만에 여름 컴백 대전에 합류했다. 

10일 서울 광진구 YES24라이브홀에서 그룹 원팀(1TEAM)의 두 번째 미니앨범 'JUS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원팀의 미니 앨범 'JUST'는 데뷔 앨범과 마찬가지로 디바인채널이 함께했다. 청량하고 시원한 느낌을 담아냈다. 타이틀 '롤링롤링'은 퓨처 R&B 장르의 곡으로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신스 사운드를 담았다. 이외에도 수록곡 'TAK!', 멤버 BC의 자작곡 'ICE IN THE CUP' 무대 등도 펼쳐졌다. 

BC는 "첫 앨범을 통해 앨범 준비 과정을 경험하고 하다보니 더 신나고 재미있게 준비한 것 같다. 타이틀 '롤링롤링' 받았을 때도 너무 신나서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진우는 "1집 활동을 끝내고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준비 열심히 했다. 컴백했다는 것이 너무 기쁘다"며 반가워했다. 

제현은 "1집을 끝내고 모니터링 하다보니 부족한 점들이 보여서 그 점을 보완하려 많이 노력했다. 노력한만큼 뭐든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루빈은 "4개월만에 컴백을 해서 부담감이 심했다. 그 부담감을 이겨내기 위해 멤버들과 다같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털어놨다. 정훈은 "1집 끝나고 2집을 준비하는게 설렜던 것 같다. 육체적으로는 힘들 수 있지만 팬들을 빨리 만날 수 있어 그만큼 설렜다"고 힘줘 말했다. 

뮤직비디오는 신화 '표적', 제니 'SOLO'를 작업한 한사민 감독이 연출을 맡아 선명하고 몽환적인 상상을 그려냈다. 미국 LA에서 시원한 풍경을 담아왔다. BC는 "모든 설렘과 LA의 청량한 느낌이 어우러져서 엄청난 뮤직비디오가 나온 것 같다. 마치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에피소드도 많았다. 무더운 더위로 인해 바지가 땀으로 다 젖기도 했고, 이들이 춤을 추는 모습에 현지 시민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루빈은 "지난 앨범이 '엠카운트다운' 9등이었는데 5등을 차지하고 싶다"며 "5등 안에 들면 우리가 원하는 헤드마이크를 사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어느날 연습하는데 그걸 미리 선물로 주셨다. 우리 꼭 5등 안에 들겠다"고 밝혔다.

정훈은 "올해 열심히 활동해서 신인상을 받는 것이 목표다. 개인적 목표는 BC가 랩메이킹에 참여했듯 나도 다음 앨범에는 랩메이킹에 참여해보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원팀은 "시원하고 청량한 곡이다. 원팀의 밝고 당당한 매력이 더해진게 우리의 경쟁력이 아닌가 싶다. DJ DOC나 쿨이 여름하면 떠오르지 않나. 우리도 열심히 해서 여름하면 '롤링롤링'이 떠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훈은 "이번 활동을 하면서 자유롭고 재밌게 노는 느낌을 최대한 표현을 많이 하려고 했다. 무대에서도 너무 가식적이지 않고 진짜 즐긴다는 걸 보여드리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루빈은 "워낙 무대에서 즐기고 잘 노는 팀으로 알려져있다. 보는 분들이 어떻게 우리를 따라하면 재미있을까 고민했다. 매순간 무대를 즐기자라는 마음으로 무대에서 뛰어 놀고 있다"고 전했다. 

진우는 "'믿고 듣는' 원팀이라는 수식어를 밀고 있다. 댓글이 영어로 적혀있더라. 나에게는 멋있다고 느껴지는 댓글들이 있어 기분이 좋았다. 궁금하고 기대될 수 있는 팀이 되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BC는 "누군가에게 설렐 수 있는 원팀이 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원팀이 자신하는 자신들의 경쟁력은 "무대 위에서의 리얼함과 아래의 리얼함이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의 본모습을 무대에서 보인다는 점이 경쟁력이 아닐까 싶다"고 강조했다.

진우는 "팬들에게 우리의 마음을 많이 표현을 못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서는 팬들에게 '사랑한다'는 표현을 더 많이 할 수 있는 진우가 되겠다"고 밝혔다. 제현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공백기였는데 그 안에 너무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그 응원과 사랑에 힘입어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더 열심히해서 팬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원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루빈은 "지난 활동 마무리하고 이런 약속을 했다. 최대한 빨리 돌아오겠다고 했었다. 4개월이라는 시간이 팬들의 체감상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텐데 우리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고, 정훈은 "팬들이 보내준 응원이 너무 커서 감사하다. 2집 활동하면서 더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BC는 "원팀 로고처럼 흐뭇한 미소를 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4개월 만에 청량한 분위기로 다시 돌아온 원팀이 목표대로 여름을 대표하는 가수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원팀은 10일 오후 6시 앨범 공개 후 오후 8시 YES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 팬콘을 열고 팬들과 만나 신곡 무대를 선사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라이브웍스컴퍼니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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