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은지원 "송민호, 내 소중한 프로듀서…트렌드 많이 알아"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아이돌룸' 은지원이 그룹 위너(WINNER) 송민호와 작업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되는 JTBC '아이돌룸'에는 신곡 '불나방'으로 컴백한 은지원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은지원은 자신의 신곡이 송민호의 작사, 작곡임을 밝혔다. 그는 "회사에 들어가고 나서 마음에 맞는 프로듀서들을 만났다"며 그 중의 하나가 송민호라고 언급했다. 이어 "민호가 트렌드를 많이 알고 있어서 그걸 접목하면 좋은 곡이 나올 것 같았다"며 그에 대한 음악적 신뢰를 드러냈다.

이에 MC 정형돈, 데프콘은 "송민호가 은지원의 솔로 아버지, '송버지'라고 들었다"며 즉석에서 송민호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그러나 전화를 받은 송민호는 은지원의 '아이돌룸' 출연 소식에 음악얘기는커녕 자신이 얼마 전 위너로 출연했을 당시 '아이돌999' 오디션에서 탈락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그는 은지원이 '아이돌999' 오디션에 합격할 수 있도록 조언에 열을 올렸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이돌룸'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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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