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발목 통증으로 교체되며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2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 2할8푼8리, 출루율 3할8푼4리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카일 깁슨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0-1로 뒤진 3회초에는 중전안타로 출루, 후속타자 칼훈의 뜬공 때 태그업해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3루 도루까지 성공했으나 홈을 밟지는 못했다.
5회초 볼넷 출루한 추신수는 8회초에도 볼넷으로 걸어나갔으나 1루를 밟은 뒤 견제구에 귀루하는 과정에서 베이스를 밟다 왼쪽 발목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추신수는 대주자와 교체됐다.
한편 텍사스는 팽팽했던 1-1 동점에서 연장 11회초 루그네드 오도어의 스리런으로 4-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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