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의 박서준과 안성기가 훈훈한 케미를 자랑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서준을 비롯 안성기, 우도환까지 대한민국 대표 국민배우와 젊은 피의 조합이 더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릴 적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뒤 세상에 대한 불신만 남은 용후가 강한 신념을 바탕으로 목숨을 걸고 임무를 수행하는 안신부를 만나 세상의 악에 맞서는 이들의 특별한 활약은 영화적 쾌감을 선사하며, 안신부를 통해 조금씩 변화하는 용후의 모습은 뜨거운 드라마로 영화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
이런 가운데 욯우 역의 박서준과 안신부 역의 안성기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스틸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영화 속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촬영 현장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는 박서준과 안성기의 모습이 담겨있다.
박서준은 안성기에 대해 "진짜 아버지 같았다. 촬영장에서 선배님에게 많이 의지하였고 촬영이 끝날 무렵에는 선배님 덕분에 인생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성기 역시 "박서준은 매력 덩어리다. 호흡이 잘 맞았고, 앞으로도 계속 같이 작품을 하고 싶다"라며 파트너로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사자'는 오는 31일 개봉 예정이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