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인 게임] 카라, 컴백과 동시에 인기곡 판도를 바꾸다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최근 많은 엄지족들이 플레이 하고 있는 게임빌의 모바일 리듬게임 '뮤직팩토리'가 트랜드를 반영하는 최신 인기곡의 빠른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본지에서는 게임빌 '뮤직팩토리' 팀의 협조로 한 주간의 인기곡과 그에 대한 노트 플레이 노하우를 '정 기자의 뮤직 인 게임'이라는 코너를 통해 그 면면을 파헤치고자 한다.

더 나아가 '뮤직팩토리'에서만 가능한 노트 제작의 스킬도 직접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편집자 주)

3월 1째 주 뮤직팩토리 인기곡 순위

지난 2월 내내 이어져 온 소녀시대의 독주 체제가 무너지며 인기곡 순위 판도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났다. 3월 첫째 주 뮤직팩토리 게임 내 인기곡 순위를 살펴본 결과, 카라의 신곡 ‘루팡’이 최근 무서운 상승세에 힘입어 1위를 차지했다.

더군다나 올림픽 기간으로 인해 김연아 신드롬까지 겹치면서 소녀시대의 ‘Oh!'가 3위까지 내려앉았다. 이 영향으로 지난주까지 꾸준히 인기곡 순위에 올라와있던 씨엔블루의 '외톨이야'와 지난 주 2위를 차지한 2NE1의 '날 따라 해봐요'가 한 두 계단 씩 밀려나며 4,5위에 머물렀다.

이밖에도 최근 업데이트 된 곡 중에서 티아라의 '너 때문에 미쳐'와 언터쳐블의 '가슴에 살아'가 각종 가요 프로그램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어 다음 주 차트 변동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카라 - 'Lupin(루팡)' 플레이 팁! '이 부분만 조심하자'

카라 특유의 음악적인 감각이 풍기는 '루팡‘은 발매와 동시에 파격적인 변신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뮤직팩토리 유저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새로운 장수 히트곡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소개한 곡 중 가장 독특한 난이도 체제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3키와 9키의 경우 다른 곡들에 비해 다소 노트 공략이 어려울 수 있다. 특히 3키의 경우 6키와 난이도가 같아 다른 곡 보다 유난히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이미 연주를 해본 유저들이라면 쉽지 않은 이 곡의 패턴을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물론 어려운 만큼 재미는 두 배다. 

위의 그림 중 왼쪽의 첫 번째 그림을 보면 시작하자마자 다소 난해한 부분을 만나게 된다. 이 부분은 곡의 초반 부분으로, 동시키와 단일키의 반복패턴이다. 처음에는 다소 당황스럽지만 익숙해지면 특유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으니 꾸준히 연습하길 바란다.

오른쪽 그림의 곡 후렴부분에서는 4,6(동시키)-6-4,6-6의 반복 패턴만 주의하면 된다. 짧게 끊어 연주하는 스타카토 악보라는 생각으로 연주하면 한결 쉽게 느껴질 것이다.

노트 제작의 능력자로 가는 길

화려한 비트와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카라의 ‘루팡’은 발랄하고 가벼운 리듬이 주를 이룬 전형적인 댄스팝이자 강렬한 비트의 곡이다. 따라서 다양한 패턴의 노트 제작이 가능한 곡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다른 곡보다 노트 제작의 자유도가 높아 유저들의 독특한 창작 노트가 쏟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리듬적인 요소에 중점을 둔다면 곡 특유의 멋을 더욱 강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림= 카라-‘Lupin(루팡)’ 핵심 노트 ⓒ 게임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