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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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 이정재, 긴급수배령까지…김갑수에 제대로 당했다

기사입력 2019.07.06 23:2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보좌관' 김갑수가 이정재를 체포하라고 지시했다.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8회에서는 장태준(이정재 분)을 희생양으로 삼은 송희섭(김갑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희섭은 인사청문회에서 "제 측근이 불미스러운 거래를 해오고 있었단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됐다"라며 "의원실 보좌관 장태준이다"라고 밝혔다. 장태준이 이창진 대표를 회유, 협박했다는 것.

이후 송희섭은 장태준에게 "둘 다 물에 빠질 수 있나? 한 명이라도 살아서 줄 던져줘야지"라고 밝혔다. 송희섭은 "내가 장관에 임명되면 지역구 물려준다고 약속했지? 총선 때까지 기다릴 필요도 없어"라며 보궐선거 공천권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송희섭은 검찰에게 "독사 새끼를 함부로 풀어줄 수 있나. 이창진 대표한테 피해 안 가게 구속영장 쳐. 내부주식거래, 부정청탁, 한 5년이면 되겠네"라고 지시했다. 검찰은 장태준을 체포하러 올라갔지만, 장태준은 자리에 없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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