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류현진(32·LA 다저스)이 아쉬운 수비에도 2회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직전 등판에서 4이닝 7실점했지만, 올 시즌 9승 2패 평균자책점 1.83으로 1점대를 유지하고 있다.
1회 2K 삼자범퇴로 산뜻하게 시작했다. 2회 선두타자 프랜밀 레예스에게 유격수 옆을 지나는 안타를 허용한 후 헌터 렌프로에게 유격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병살타가 될 수 있었으나 2루에 수비가 없어 타자 주자를 잡는데 그쳤다. 윌 마이어스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1,2루가 됐고 이안 킨슬러의 유격수 땅볼로 1루 주자를 잡았다.
2사 1,3루 상황에서 오스틴 헤지스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내 실점없이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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