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임수정이 장기용의 아픔을 알게 됐다.
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이하 '검블유') 10회에서는 박모건(장기용분)이 배타미(임수정 분)에게 보육원에 버려졌던 과거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배타미는 박모건의 회사 앞에서 생일 케이크를 준비하다가 만난 박모건의 회사 동료를 만났다. 회사 동료는 "오늘은 주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라며 "박모건은 생일이 두 개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배타미는 "생일이 두 개 있다는 게 오늘 말고 진짜 생일이 따로 있다는 거냐. 박감독 부모님이 친부모님이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후 배타미는 몸이 아픈 박모건을 찾아가 위로했다.
배타미는 차현(이다희)과의 술자리에 박모건을 불렀다. 이후 배타미는 자신을 집에 데려다준 박모건에게 "왜 말 안 했어. 진짜 생일은 언제야. 축하만 받아도 모자란 게 생일인데 왜 위로를 받아야 하는데. 왜 말 안 했어"라며 "나는 너의 친모가 고마워. 너를 낳아주셨잖아. 내 옆에 오게 했잖아. 넌 원망해도 난 고마워. 고마워해서 미안해 모건아. 그러니까 넌 아프지 마. 내가 다 아플 거야"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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