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절대그이' 여진구가 '멜팅하트' 위기에 쳐했다.
3일 방송된 SBS 드라마 '절대그이'에서 영구(여진구 분)와 엄다다(방민아)가 사랑을 확인한 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마왕준(홍종현)의 도발에 불안해하며 기능 정지까지 왔던 영구는 엄다다의 마음이 변할까 노심초사했고, 엄다다의 직장동료인 백규리(차정원)까지 나서서 엄다다에게 로봇과의 사랑은 아닌 것 같다고 말하는 것을 엿들었다.
엄다다는 초반 고민했으나 아빠와 엄마의 러브스토리를 떠올렸다. 아빠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엄마와 사랑에 빠졌던 것, 엄다다는 자신을 영원히 사랑해줄 영구의 소중함을 확신했고 먼저 영구에게 다가갔다.
지방 촬영을 내려간 특수분장팀과 영구는 생각보다 촬영이 일찍 끝나자 일박을 하고 가자고 제안했고, 이를 엿들은 마왕준과 여웅(하재숙)도 여행에 함께했다.
백규리는 마왕준과 엄다다가 함께 있도록 사람들을 끌고 장을 보러 나섰고, 바다를 보자며 시간을 끌었다. 유진(김도훈)은 백규리에게 마왕준과 엄다다를 단 둘이 두려 시간을 끄는 거냐며 화냈고, 영구는 이 말을 듣자마자 숙소로 달려갔다.
영구의 걱정과 달리 엄다다는 마왕준의 마음을 거절하고 각자의 방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이었다. 엄다다는 영구와 함께 바닷가로 나가 시간을 보냈고, 마왕준은 멀리서 두 사람을 바라보며 행복을 빌었다.
엄다다는 영구에게 함께 잠을 자자고 제안했고, 아침에 서로의 얼굴을 보며 깼다. 영구는 데이트를 하러 나가려던 중 심장에 극심한 통증을 느꼈고, 결국 강제 종료되었다. 엄다다는 당황해 굳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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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