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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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최진혁X손현주X나나, 반전 담긴 캐릭터 티저…'궁금증↑'

기사입력 2019.07.03 17:13 / 기사수정 2019.07.03 17:16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저스티스' 최진혁-손현주-나나의 티저가 공개됐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 분)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손현주, 이하 손회장)이 여배우 연쇄 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스릴러.

'저스티스' 측은 3일 이태경, 송회장, 서연아(나나)의 3종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세 인물의 캐릭터가 각각 드러남과 동시에 이유가 짐작되지 않는 반전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먼저 태경은 성폭행범을 변호하며 피해자에게 '쓰레기'라는 비난을 듣는다. 그의 "성폭행범이나 변호하는 나한테 뭐 정의감 그딴 거 기대한 거야?"라는 목소리에서 욕망을 좇아 정의감을 놓아버린 태경의 인생이 묻어나온다. 송회장의 손을 잡고 타락한 그의 삶은 전 연인 연아에게까지 "왜 이렇게 변했니"라는 말을 들을 정도. 그 가운데 "궁금해? 네 동생이 어떻게 죽었는지"라는 의문의 남자, 그로 인해 흔들리는 태경의 눈빛은 그의 가슴 아픈 과거가 있음을 예측하게 한다.

이어 송회장의 티저에는 "국세청장님이 허접한 노가다꾼한테 무릎까지 꿇으시고"라는 그의 비웃음이 담겨있다. 그러나 그 역시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 고위층 앞에선 허리를 90도로 숙이고, 진짜 얼굴은 감춘 채 개걸스럽게 웃음을 짓는 인물. 이에 병원에서 양보을 입은 남자들 앞에 무릎 꿇은 송회장의 모습은 놀랍기까지 하다. "아빠, 하지 마"라는 아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무릎을 꿇은 모습이 초반의 비웃음과 대조되면서 그의 사연에 의문을 더한다.

걸크러쉬 매력의 소유자 연아는 "이 사건 수사하시던 형사님이 얼마 전 돌아가셨어요. 그러면 보통 무서워라도 이 사건 못 파겠죠"라고 말하며 서울중앙지검 폭탄 검사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더불어 "진실을 알았는데 모른 척할 수가 없잖아요. 저 잘 알잖아요. 한번 물면 절대 안 놓는거"라는 대사는 그녀의 정의감을 예고한다. 그러나 영상 말미, 연아는 무언가를 바라보며 충격에 빠져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서로 다른 욕망을 지닌 세 사람이 어떻게 얽히고설킨 인연을 만들어낼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다.

'저스티스'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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