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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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만에 안타 신고' 추신수, LAA전 1안타 1득점

기사입력 2019.07.03 13:53 / 기사수정 2019.07.03 14:0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7푼8리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0-1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행운의 좌전 2루타로 출루했다. 이후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과 땅볼 두 번으로 물러나 1안타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에인절스는 타일러 스캑스의 갑작스러운 사망 충격을 딛고 9-4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양 팀은 스캑스를 애도하기 위해 묵념의 시간을 가졌고, 에인절스 선수들은 유니폼에 스캑스의 등번호인 45번 패치를 달고 경기를 소화했다. 텍사스 구단도 마운드에 45번을 새겨 애도의 뜻을 표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UPI/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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