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3.05 12:55 / 기사수정 2010.03.05 12:55
신지애의 '첫 솔로앨범'인 이 음반은 평소 신지애가 즐겨 부르는 CCM 곡들로 이루어졌으며, 해외 팬들을 위해 수록곡 중 4곡은 영어 가사로 불렀다.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은 현대 대중음악 형식에 기독교적 신앙을 담은 음악으로 일반인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장르이다.
신지애의 이번 음반에 '내 구주 예수님', '주를 향한 나의 사랑을', 'Give Thanks', 'Power of Your Love'등 총 15곡을 수록했다.
앨범 수록곡 중,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은 성악가가 꿈인 신지애 동생인 신지훈(14)군이 불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곡은 누나인 신지애에게 바치는 노래로 알려졌다.
2008년, 이승철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리메이크해 가수 못지 않은 가창력을 뽐냈던 신지애는 지난해 12월 초 이루어진 녹음 작업을 통해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노래솜씨를 선보이며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녹음 작업에 참여한 음반 기획사의 한 관계자는 '"신지애의 순수한 목소리에는 일반 가수들에게서 발견할 수 없는 그 무엇이 있다. 이 음반을 듣는 사람들은 신지애의 목소리를 통해 위로와 소망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음반 배급을 맡은 세계 메이저 음반사 워너뮤직의 관계자는 "신지애 앨범에 수록된 곡들은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모든 사람들이 쉽고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한국은 물론, 일본시장을 시작으로 전세계 각지에서 배급될 것이며 골프 팬 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빡빡한 일정 중에도 최선을 다해 녹음에 임한 신지애는 "주변의 권유로 앨범 작업을 시작했지만,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또 음반 수익금을 좋은 일에 쓸 수 있어 기쁘"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음반 판매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 = 신지애 (C) 엑스포츠뉴스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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