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초연결사회를 위한 탈중앙화 통신 인프라 블록체인 반타 네트워크(Vanta Network)가 테스트넷 팬서(Panthe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반타 네트워크는 중앙화된 통신 서비스의 한계를 벗어나 탈중앙화 네트워크를 통한 실시간 데이터 전송을 목표로 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아마존 및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인 IT 기업의 마켓 플레이스에 반타 네트워크의 API를 제공하고 있으며, 개발자 및 기업들은 이를 활용하여 디앱(DApp)을 저렴하고 손쉽게 개발할 수 있다.
이번 운영 기간 동안, 반타의 테스트넷 노드는 다양한 환경에서 실행되어 메인넷 운영을 위한 가장 적절한 테스트넷 환경을 검증하게 된다. 실시간 네트워킹 작업에 참여하는 노드의 경쟁 시스템 검증 및 디버깅이 이루어지며, 자체적인 PoN-VRBFT 합의 알고리즘의 성능을 테스트 및 검증한다.
이어 반타 네트워크는 테스트넷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어플 챠오(Ciao)와 반타 블록체인 익스플로러(Explorer)도 함께 공개했다.
챠오는 블록체인을 적용한 실사용 서비스로써 음성 및 영상 통화, 채팅 및 파일 전송 등 커뮤네이션에 필요한 기능을 모두 제공하여 협업의 효율성을 높혔다.
챠오 어플안에 탑재된 지갑을 통해 사용자들은 프라이빗 키 관리, 테스트넷 기반의 반타 토큰(VNT)을 보관 및 전송을 할 수 있다.
반타 블록체인 익스플로러는 반타 네트워크의 블록체인 상에 기록된 데이터를 제공해주는 사이트다. 사용자들은 반타 익스플로러를 통해 반타 네트워크의 블록 정보 확인, 트랜잭션 내역 확인, 계정 확인이 가능하다.
반타 네트워크 관계자는 “테스트넷 기반의 차오 어플은 사용자들이 블록체인을 경험할 수 있는 첫 상용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추후 성공적인 메인넷 런칭을 통해 개인과 기업 모두 실시간 데이터 전송 서비스를 개발하고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상용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