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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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2집' 에일리 "'첫눈처럼' 큰 사랑에 부담감도 커졌다"

기사입력 2019.07.02 15:3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에일리가 '첫 눈 처럼 너에게 가겠다'의 큰 사랑으로 인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2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에일리의 두 번째 정규앨범 'butterFL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타이틀 'butterFLY'는 나비의 여린 날갯짓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유로운 에너지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에일리만의 섬세한 표현력과 그루브한 감각을 녹여내 더욱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 곡 'Room Shaker'는 공간을 흔들다는 상징적인 의미와 너와 내가 있는 공간이 어디이든 모두 신나게 흔들고 즐기자는 뜻을 담았으며 화려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보고 듣는 재미까지 더해 무더운 여름을 타파할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사할 계획이다.

2017년 발매된 드라마 '도깨미'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로 큰 사랑을 받은 에일리는 "'첫 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이후에 어떤 곡으로 올 지 고민을 많이했다"고 부담감을 내비쳤다.

이어 "그게 싫은 건아니고 좋은데 부담도 심해지더라. 타이틀곡이 한 달에 한 번씩 바뀌었다"며 "그러면서 타이틀 감이 10곡으로 앨범이 완성됐다. 개인적으로도 애착이 많이 간다. 앨범 준비 과정 자체가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에일리는 "항상 음악적으로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 모습들으 보여드리고 싶었다. 항상 도전이 끊기지 않는 가수다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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