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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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퀸 보다 '믿듣믿보"…여자친구가 밝힌 당찬 포부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7.01 18:50 / 기사수정 2019.07.01 18:04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여자친구가 '서머퀸' 수식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YES24라이브홀에서 여자친구의 7번째 미니앨범 'FEVER SEASON(피버 시즌)'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피버 시즌'은 데뷔 앨범 '시즌 오브 글래스'에서 착안한 앨범명으로 한층 성장한 여자친구의 모습을 강조하며 무더운 여름 여자친구가 선보일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음악에 대한 의지를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타이틀곡 '열대야'는 데뷔 앨범부터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작곡가 이기가 속한 프로듀싱팀 오레오가 작업한 곡으로 , 밤이 되어도 식지 않는 열기와 뜨거움을 표현한 노래다.

7월 첫 번째 주자로 컴백한 여자친구는 타이틀 곡 부터 진한 여름을 강하게 풍겼다. 차세대 서머퀸을 노리고 있냐는 질문에 여자친구는 "서머퀸이라는 수식어가 탐난다기 보다는 그래도 저희가 매년 여름 꾸준히 앨범을 냈더라"라며 "이제는 여름하면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소원을 전했다.

특히 엄지는 "'서머퀸'수식어도 탐나지만 저희가 예전부터 듣고 싶었던 수식어는 '믿고 듣고 믿고보는' 여자친구다"라며 한 계절이 아닌 일년 내내 팬들에게 믿음을 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활동곡 역시 여자친구만의 칼군무가 인상적이다. 이날 진행을 맡은 MC 장성규는 "왜 컴백할 때마다 안무가 어려워지냐"고 질문을 던졌고 여자친구 멤버들은 "저희도 모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엄지는 "체력적으로는 힘들긴 해도 욕심이 생긴다"며 덧붙였고 신비는 "레벨업하는 느낌이 든다"고 뿌듯함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여자친구는 "후렴이자 첫소절이 '지금 이순간 후회없이 보여주고 싶어'라는 가사인데 이 한 구절이 저희 앨범의 열정과 포부를 담았다고 생각한다. 매 무대에 후회없이 임할테니 더운 여름 여자친구와 함께 하셨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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