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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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뎁스 강화' SK, 야탑고 오원석 1차 지명 이유

기사입력 2019.07.01 16:1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SK와이번스는 7월 1일 2020년 신인 1차지명으로 야탑고 3학년 좌완투수 오원석(18)을 선택했다.

신장 183cm에 몸무게 83kg으로 우수한 신체조건을 갖춘 오원석은 부드러운 투구폼을 지니고 있으며, 최고 구속 143km의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 커브, 서클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수준급으로 구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오원석은 침착한 성격으로 안정적인 경기운영 능력과 위기관리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투구 시 팔동작이 간결하고 공을 놓는 타점이 높아 타자들이 공략하기 까다롭다는 점에서 구단으로부터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우수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올시즌 6경기 27⅓이닝을 소화하며 35탈삼진을 잡는 동안 사사구를 4개 밖에 허용하지 않았다.(삼진/볼넷 비율 8.75)

SK와이번스 손차훈 단장은 "좌완투수의 뎁스 강화를 위해 오원석을 지명했다.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투구 매커닉과 유연성을 겸비한 우수한 기량의 선수이기에 향후 SK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선발투수로 성장해주길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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