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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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좋니'처럼 되길"…박재정, 역대급 애절 발라드로 컴백 [종합]

기사입력 2019.07.01 15:17 / 기사수정 2019.07.01 15:2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박재정이 5년만에 미니앨범을 들고 컴백했다.

박재정의 두 번째 미니앨범 '노랫말'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박재정은 5년만에 미니앨범을 발매한 것에 대해 "싱글을 주기적으로 내왔기 때문에 활동이 없다고 스스로 느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앨범과 싱글 차이가 있었겠지만 싱글로 꾸준히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앨범은 스토리라인이 있는 것을 팬들도 바랐을 것 같고, CD로 듣고 싶어하는 부분도 있을 것 같아서 이쯤에서 싱글보다 길게 준비하면 어떨까 생각하게 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박재정은 앨범을 준비하는 1년동안 많은 고민을 했음을 털어놓으며 "그간 고민됐던 부분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이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였던 것 같다. 내가 부르는 노래와 내가 내는 앨범이 많은 분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가 큰 고민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박재정은 오랜 기다림 끝에 미니앨범을 발매한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준비한 기간이 1년이었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고민이 끝인 것 같아 기분이 뿌듯하다. 정통 발라드도 있지만 보사노바도 있고, 정통 발라드 안에서 느낌이 다를 수도 있으니 재미있게 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박재정은 "이번 앨범에 대한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고 본다. 음악적으로 내가 멋있어 보이고 싶고 더 풍부하고 더 좋은 음질, 음향에 신경을 많이 썼다. 이 앨범 자체가 표현과 연관이 돼 있는데 표현적인 부분에서 심도있게 보여줬기 때문에 100점을 주고 싶다"며 "언제 들어도 질리지 않는 발라드 곡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재정은 이번 앨범에 대한 목표에 대해 "노래방 애창곡이 됐으면 좋겠다. 윤종신 선배님의 '좋니'처럼 되기를 간절히 기원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노래를 불러서 스트레스를 푸는 분들이 많은데 이 곡이 노래를 부르면서 기분이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지난 2014년 'STEP1' 이후 5년만에 발매한 박재정의 두 번째 미니앨범 '노랫말'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타이틀곡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은 '선물', '동화' 등 아름다운 선율의 발라드 넘버를 히트시킨 멜로망스 정동환의 곡으로, 김이나의 가슴 아픈 노랫말과 박재정의 역대급 애절한 목소리가 더해져 긴 여운을 남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윤다희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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