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3.03 16:08 / 기사수정 2010.03.03 16:08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안양 한라가 3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1일 발표된 아시아리그 09-10 어워드에서 안양 한라는 '슈퍼 루키' 조민호가 신인왕을 '그랜드파파' 패트릭 마르티넥이 MVP를 수상했고, 한라의 홈 구장인 안양은 하키 타운에 선정됐다.
안양 한라는 지난 시즌 김기성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신인왕을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아시아의 강자임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에 입단해 36경기에 출전한 조민호는 44포인트(14골 30도움)를 기록하며 팀 공격의 주축으로 올라섰다. 플레잉 코치인 패트릭 마르티넥은 이번 시즌 51 포인트를 올리며 노장의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정규리그 우승을 두고 벌인 오지 이글스와의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경기 종료 28초를 남기고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고, 연장에서도 종료 29초 전에 역전골을 넣으며 팀의 구세주가 된 기억이 있다.
한편, 안양시는 05-06 시즌에 이어 두번째로 하키 타운에 선정됐다.
○ 아시아리그 어워드 수상자 명단
베스트 골리 : 하루나 마사히토 (오지 이글스)
베스트 수비수 : 아론 캘러 (오지 이글스)
베스트 수비수 : 브래드 패리녹 (토호쿠 프리 블레이즈)
베스트 공격수 : 패트릭 마르티넥 (안양 한라)
베스트 공격수 : 팀 스미스 (하이원)
베스트 공격수 : 사이토 타케시 (오지 이글스)
하키타운 인 아시아 : 안양시
최다 골 : 알렉스 김 (하이원)
최다 도움 : 팀 스미스 (하이원)
최다 포인트 : 알렉스 김, 팀 스미스 (하이원)
골리 선방 1위 : 하루나 마사히토 (오지 이글스)
최우수 주심 : 왕 장용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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