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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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대화 감독, "포기하지 않는 야구 기대해도 좋다"

기사입력 2010.03.03 14:22 / 기사수정 2010.03.03 14:22

한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송희 기자] 한화 이글스 선수단이 2010 해외 전지훈련을 마치고 3일 아시아나 OZ 133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지난 1월 14일(목)부터 시작된 하와이 전지훈련은 체력강화와 팀플레이에 중점을 두었고, 2월 19일(금)부터 시작된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는 일본 및 국내 프로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익히는데 중점을 두었다.

한화 선수단은 4일(목) 휴식을 하고, 6일(토)부터는 대전야구장에서 롯데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시범경기에 들어간다. 다음은 감독 데뷔 후 첫 전지훈련을 마친 한대화 감독과의 일문일답

- 전지훈련의 성과는?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분이 전반적으로 좋아졌다. 어려운 상황을 풀어나가는 부분이 약간은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이는 시범 경기를 통해서 보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자기의 플레이에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 외국인 선수에 대한 평가?

호세 카페얀은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고, 훌리오 데폴라는 적응 과정을 거쳐 가는 중이다. 시범 경기를 치르면서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 애초 구상한 공수의 변화가 얼마나 완성되었다고 생각하나?

선수들이 장타력도 가지고 있지만, 팀 배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황에 맞는 배팅을 하려는 의지가 있다. 지난 일본 나가사키 마무리 캠프부터 다카시로 종합코치와 함께 수비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고, 선수들의 몸놀림도 상당히 좋아졌다.

- 김태완이 조기 귀국했는데 중심타선은 어떻게 구상하고 있나?

송광민, 최진행은 중심타선 후보에 올려져 있고 나머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이다. 역시 시범 경기를 치르면서 좀 더 신중하게 지켜볼 것이다.

- 올 시즌 목표는?

무기력한 경기를 보여주지 않기 위해 모든 상황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다. 끈질긴 야구, 포기하지 않는 야구를 기대해도 좋다. 물론 팬들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야구를 펼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한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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