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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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예' 김소연♥홍종현, 결혼 골인…가시밭길 시작되나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7.01 09:50 / 기사수정 2019.07.01 09:21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 김소연-홍종현이 결혼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젤예'에서는 강미리(김소연 분)-한태주(홍종현)가 우여곡절 끝에 결혼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미리는 친모 전인숙(최명길)을 찾아가 "태주 씨와 결혼 해야겠다"라고 선언했다. 이에 전인숙은 놀라며 "너 미쳤니"라고 말했다. 강미리는 "나혜미(강성연)가 뒷조사하면 우리 관계 밝혀지고, 태주 씨는 상처 받고 혼자가 된다"고 말했다.

이후 강미리는 엄마 박선자(김해숙)를 찾아가 한태주와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박선자는 "정신 안 차리냐"라며 그녀를 말렸다. 강미리는 "난 엄마라도 있지만, 그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 결혼 해야겠다"라고 했지만 박선자는 "왜 아무도 없냐. 왜 네가 불구덩이에 들어가려고 하냐. 너하고 나하고 죽자"며 오열했다.

다음날 한태주는 꽃을 주문한 뒤 한강에서 강미리에게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했다. 이에 강미리는 "기다려줘서 고맙다. 평생 태주 씨 옆에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사랑을 확인했다. 이어 "살면서 태주 씨를 실망시키는 날이 오더라도 나 용서해줄 수 있냐?"라고 물었고, 한태주는 "나도 선배 실망시킨 적 있으니 그게 뭐든 용서할거다"라고 말해 앞으로의 관계가 순탄치 않음을 암시했다.

전인숙은 한종수(동방우)와 나혜미를 찾아갔다. 전인숙은 한종수에게 "아이들이 정식으로 인사를 온다고 말했다"라고 전해 그를 흡족하게 했다. 이에 나혜미는 "이상하다. 내가 찾아갔을 때는 결혼 안하겠다고 했는데, 왜 마음이 바뀌었을까"라며 의문을 가졌다.

이어 전인숙은 박선자의 집을 찾았다. 박선자는 "미리 결혼 어떻게든 말려라. 그 집에 시집 가면 망가진다. 절대 안 된다"라며 분노했다. 전인숙은 "망가지게 안 하겠다. 내가 그 집에서 나갈 테니 걱정하지 마라. 형님 딸 강미리 행복하게 잘 살게 할 거다"라며 "형님은 결혼식 날 하루만 곤혹스럽게 앉아 있으면 된다. 나머진 내가 알아서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태주와 강미리는 한종수를 찾아가 정식으로 인사했다. 한종수는 흡족해했고, 나혜미는 "강 부장 은근 변덕스러운 면이 있다"고 말했다. 한태주는 "그런 식으로 말씀하시는 거 불쾌하다"라며 강미리를 감쌌다.

강미리가 돌아간 후, 한태주는 혼주석에 나혜미 대신 전인숙을 앉히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나혜미는 "더 이상 이런 대우 참을 수 없다"라며 화냈다. 한종수는 "안 된다. 결혼식까지 마음대로 할 거냐. 새사람 앞에서 서열 확실히 해야 한다. 앞으로 (나혜미에게) 어머니라고 명확히 불러라"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어 나혜미는 한태주에게 "네 처는 내가 교육할 거다. 앞으로 처신 똑바로 하는 게 좋을 거다"라고 말했다. 전인숙은 "태주야 난 괜찮다. 그래도 그렇게 말해줘서 고맙다. 하지만 난 그럴 자격이 없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방송 말미, 강미리-한태주는 양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결혼식을 올리며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전개를 맞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세젤예'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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