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우도환이 '사자'에서 악역을 연기하며 특수분장을 한 사연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영화가 좋다'에서는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의 배우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의 '아찔한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사자'에서 악을 퍼뜨리는 검은 주교 지신 역으로 등장하는 우도환은 "인간 대 인간의 싸움을 뛰어넘는 액션이었다"면서 "특수분장만 5~7시간을 했다"고 얘기했다.
이를 들은 박서준은 "악역이지만 섹시하고,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매력이 있었다"고 말했고, 안성기 역시 "평소엔 순하다가도, 현장에 몰입하면 아주 날카로운 눈빛의 매력이 있었다. 지신 역에 잘 어울리는 인물이었다"라고 칭찬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7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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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