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갑' 새내기 탈북민 "박명수 '바다의 왕자', 북한서 히트"[포인트:톡]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이제 만나러 갑니다' 개그맨 박명수의 '바다의 왕자'가 북한에서 히트쳤다는 이야기가 공개된다.

30일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북한에서 아이스하키 선수를 했던 탈북민이 출연한다.

이 탈북민은 한국에 정착한 지 6개월 밖에 안 된 새내기 탈북민이자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이다. 박명수의 '바다의 왕자'를 선곡해 반전 노래 실력을 선보여 스튜디오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한다.

MC 남희석은 노래를 마친 탈북민에게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됐는데, 이 노래를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다. 탈북민은 “북한에서 들었다”며 북한에서 '바다의 왕자'가 히트를 쳤다고 말해 남희석을 놀라게 했다.

이어 남희석은 가수의 이름을 아냐고 묻고 탈북민은 정확하게 박명수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름만 알 뿐 북한에서도 얼굴을 몰랐고 한국에 와서도 아직 얼굴을 본 적이 없다고 했다.

박명수의 북한 인기는 30일 오후 11시에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채널A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