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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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 대중화를 이끌겠다" 동아시아 삼보연맹 회장으로 선출된 김장준

기사입력 2010.03.01 11:10 / 기사수정 2010.03.01 11:10

변성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 "대한민국에 삼보를 전파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체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달 26일 서울 김포공항 부근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동아시아 삼보연맹 창립총회'에 대한민국 삼보협회의 김장준 회장이 정식으로 동아시아 삼보연맹 회장으로 정식 추대됐다. 이 날에는 아시아 삼보연맹 회장인 블라토프 파질리짐을 주축으로 아시아 삼보연맹 가맹국인 몽골, 일본, 우즈베키스탄, 한국 등 20여 명의 삼보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동아시아 삼보연맹 창립총회'가 있었다.

총회 회장으로 나선 블라토프 아시아 삼보연맹 회장은 "한국의 삼보는 김장준으로부터 시작 될 것이다. 그에게 앞으로 많은 숙제가 기다리고 있다. 세계 여러 가맹국의 삼보 관계자와 힘을 합쳐 멋진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다음 날에 있었던 서울 강서구 등촌동 88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동아시아 삼보 선수권'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되고 나서, 인터뷰를 가진 김장준 동아시아 삼보 연맹 회장은 "참가 선수 모두 부상 없이 경기를 성공리에 개최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에 첫 국제 삼보 대회 인지라, 많은 어려움이 다가왔지만 그래도 해냈다."고 함박웃음을 띄며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나와 함께 해주는 블라토프 회장님과 대한민국 삼보협회의 박성배 부회장, 그리고 전종표 사무국장, 이교훈 보좌관이 있어 힘이 되었고, 이들과 함께 대한민국 삼보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번 2010년 삼보 계획을 발표. 그 중 가장 중점적인 계획은 바로 '대한민국에 삼보를 어떻게 알기 쉽게 전파하느냐'의 계획이었다. 호탕한 웃음을 띤 김 회장은 "바로 2010년의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과제다. 이제부터 대한민국 삼보 역사는 우리로부터 시작 된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사진=(가운데) 김장준 회장과 삼보 관계자들 (C)엑스포츠뉴스 변광재기자] 



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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