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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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KT 배제성 "감독님 어제 생신, 승리 선물하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9.06.27 22:0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KT 위즈 선발 배제성이 시즌 2승을 거둔 소감을 밝혔다. 

배제성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6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7회까지 9득점을 지원해 승리 요건을 갖췄고, 리드가 지켜져 시즌 2승을 신고했다.

1회 민병헌에게 안타, 전준우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실점 없이 막아냈다. 2회 정훈, 나종덕에게 안타를 맞아 실점했으나, 신본기에게 병살을 유도해 추가점은 내주지 않았다. 4회 2사 후 정훈의 3루타를 제외하고는 큰 위기 없이 6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경기 후 배제성은 "경기 전부터 자신감이 있었고, (장)성우 형의 리드를 믿고 던졌다. 어제 감독님의 생신이셔서 자신감 있는 피칭으로 승리를 선물드리고 싶었다. 타격, 수비 모두 잘 도와줘 맘 편히 던졌다. 앞으로도 마운드에서 믿음직한 투수로 거듭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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