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아는 비밀' 8월 1일 개봉 확정…론칭 파티 포스터·예고편 공개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개막작이자 아카데미 2회 수상 아쉬가르 파라디·페넬로페 크루즈·하비에르 바르뎀의 '누구나 아는 비밀'이 8월 1일 개봉을 확정하고 론칭 파티 포스터와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누구나 아는 비밀'은 행복한 동생의 결혼식 파티 중 라우라의 딸이 갑자기 사라지고, 오랫동안 모두가 숨겨온 과거 가족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

'누구나 아는 비밀'은 '세일즈맨'(2017),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2011)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2회나 수상한 스토리텔링의 대가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의 신작이자,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작품.

여기에 세계적인 배우 페넬로페 크루즈와 하비에르 바르뎀이 함께 출연해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실제 부부인 두 사람의 완벽한 호흡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론칭 파티 포스터는 영화의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 그리고 스페인 특유의 정열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한 라우라(페넬로페 크루즈 분)와 그녀의 가족들이 행복하게 파티를 즐기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즐거운 파티에 초대된 느낌을 들게 한다.

더욱이 흑백과 컬러 2가지 버전으로 제작돼 특별함을 더하는 가운데 '과거는 과거에 머물지 않는다', '누가 당신의 과거를 알고 있나'라는 카피는 행복한 분위기와 상반된 분위기를 자아내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30초 예고편은 라우라 역을 맡은 페넬로페 크루즈의 환한 미소로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흥겨운 파티가 이어지던 와중, 갑작스러운 정전과 함께 라우라의 딸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딸의 실종과 이를 추적하는 가족들의 긴박한 모습,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 가족들의 모습은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하며 거장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의 촘촘한 연출의 힘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누구나 아는 비밀'은 8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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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