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6.26 07:15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TV조선이 '아내의 맛' 자막 사고에 사과했다.
26일 TV조선 측은 "25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 일베용어인 전라디언이란 자막이 방송됐다"며 "제작팀은 이 용어가 일배사이트에서 시용되는 용어로 인지하지 못한 점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전날 방송한 '아내의 맛'에는 송가인과 송가인의 부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송가인의 부친을 설명하던 도중 '전라디언'이라는 자막을 사용해 물의를 빚었다. 해당 용어는 전라도 지역을 다른 지역과 구분해 지칭하는 것으로, 전라도 지역 비하를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직후 '아내의 맛' 제작진에 대한 비난이 폭주했고, TV조선 측은 자막사고에 대해 즉각 사과했다.
이하 '아내의 맛' 측 입장 전문
25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 일베용어인 전라디언이란 자막이 방송되었습니다.
제작팀은 이 용어가 일배사이트에서 시용되는 용어로 인지하지 못한 점을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더 신중하고 주의깊게 방송을 살피겠습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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