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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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천적 면모?' KT 김민, 롯데전 3⅓이닝 6실점 조기 강판

기사입력 2019.06.25 20:1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KT 위즈 선발 김민이 3⅓이닝 6실점으로 강했던 롯데 상대로 혼쭐이 났다.

김민은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해 3⅓이닝 7피안타(2홈런) 1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롯데에게 강했던 김민이지만, 이날은 1회부터 고전했다. 민병헌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손아섭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내줬다. 전준우의 2루타, 이대호의 3루수 땅볼로 2실점했다. 윌슨, 한동희를 땅볼 처리해 마쳤다.

2회는 순조로웠다. 김동한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했고, 나종덕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지만 신본기를 3루수 땅볼, 민병헌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았다.

그러나 3회 연달아 장타를 허용했다. 손아섭을 낫아웃 처리한 후 전준우에게 솔로포를 허용했다. 이대호를 3루수 땅볼 잡아낸 뒤에는 윌슨에게 KBO리그 첫 홈런을 내줬다. 한동희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해 마무리했다.

4회도 힘겨웠다. 김동한에게 안타를 맞아 선두타자를 내보냈다. 나종덕의 2루수 땅볼로 1사 2루가 됐고, 폭투를 범해 3루까지 허용했다. 신본기에게 적시타를 맞아 실점했다.

결국 마운드는 전유수로 교체됐다. 전유수가 민병헌에게 던진 직구가 담장을 넘어가며 투런을 허용했다. 김민의 자책점은 6점으로 올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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